2014년 1월 25일 토요일

let me in - two mothers / 김경주

영화 two mothers 에서
남자주인공 이안이 문을 열어주지 않는
애인(엄마친구) 집의 닫힌 문 앞에서
막 울부짖던 장면이 있다
let me in ! let me in !


아마 내평생 잊지 못할정도로
울림도 강했고 아름다웠던 대사와 장면인데

김경주의 최근
신작 시 제목이 let me in 이라니..
가뜩이나 정말 심각하게 김경주를 사랑하는데
제목이 let me in 이라니...

나는 아마 죽는 날까지
김경주라는 시인을 사랑할 것 같다
운명,인연론자로 사는 행복을 느끼게 해주어서
감사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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