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평동에 예약제로 운영되는 묭실
4년째 내 헤어를 담당했던 권썬쌩님에게
홀로서기를 시도..
이 곳을 예약해 보았다
이자카야같은 외관
이곳은 사장님이 예약한
고객 한명만 응대해주기때문에
시끄럽거나 홀대받는 느낌이 없다
커트도 같이 의자에 앉아서 해주고
드라이할때는 롤빗을 여덟개를 돌려 사용할 정도로
세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
커트를 하다 태어나 처음으로 잠들었을 정도로
그루밍이 예술이다
그 런 데.
오류 발생
오늘 송년회에 참석한다고 했더니
갑자기 가위손 빙의..
그 예술혼에 기가 눌려 헤어쇼참가자같은 머리가 되었는데도
아무 소리도 못하고 나오게 되었다
친구들은 오늘 앨범자켓사진 찍냐며
엑쏘같다며
미니앨범 쇼케이스 주인공이냐며
...
(모 마무리가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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