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요리배우러 간거
전통방식으로 배우자 !
시장에서 장보는 것부터 시작되는 수업
선생님이 친절하게 재료에 대해
모두 설명해주신다..
아 너무너무 축복받은 이 상황
그동안 동남아요리에서 모르던 향채와
향신료에 대해 모조리 알아내왔다
미션클리어!
같은 반 친구들
국적은 모두 다르다
돗자리가 한국 시골에도 있을 법한 무늬라
친숙했다 히히히
맨발로 앉아서 사와디카 인사로 시작되는 수업
왼쪽 두 남녀는 이탈리안 부부이다
클래스가 한개씩 끝날 때마다
둘은 키스를 한다....
3개월 휴가 중에 2개월을 방콕에 있을 예정이라고.
여자분은 의사인데
요리선생님이 저 여자분에게
간호사 메스! 수술준비해!
하는 장난을 계속 친다. 어느 나라나 똑같구나.
사우스아프리카언니와 캐나다 모녀는
칼질을 잘하는 사우스코리언이 신기하다.
더워죽는게 함정
내 똠얌꿍
내 팟타이
내 마살란커리
내 솜땀
내 망고 밥
요리선생님은 내게 장금이 같다며
쏭 뷰리풀 이라고 불러주셨다
밥먹고 요리만 하는 사람이라고 얘기해주고
싶었지만,
본인의 speak Eng.이 매우 cheap 하여 그만두었다는
슬픈 사연..
내 인생에서 이렇게 행복한 순간이
언제였지
할 정도로 행복했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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