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8일 토요일

cmkm



여덟번째 파리에서 연애를 한 적이 있었다
마레의 서점 건물 옥탑 방에서
우리는 사랑했다
손을 잡고 센 강변을 걸었다
목적지도 없이 기차에 올랐다
시간은 흘러 그리고 이제 나는
아홉번째 파리에 들어섰다
마레의 서점 건물 옥탑 위에서
바람이 인다


cm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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