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식사편..
커피와 디저트만 먹고 나온
그 날 밤.
그 날 밤은 궁금해서 잠을 못 잤달까..
눈뜨자 마자 간단한 조식을 먹고
냅다 달료갔습니다
모닝 커피 앤 모닝 와인
Wagyu Beef Tartare
(dijon mustard cream, confit egg yolk, tosted ciabatta)
평범은 거부한다
갑자기 타르타르가 먹고싶어졌고
한국의 육회와 같은 비프타르타르
그래, 너로 정했다
이렇게 치아바타에 몽땅 올려 한입 먹고
와인을 마시면.. 행오버
게임 끝 유윈
워터라이브러리의 모든 비프는 와규 최상급을 쓰고있었다
23살때.
와규공부만 한 달을 했던 추억이 떠올랐다
곡물비육 비육일까지 하나하나 몽땅 다 외웠던
그 시절 omg
Tart Tartin (30min)
(caramelized apples, puff pastry, vanilla bean ice cream)
왓 이즈 유어 시그니처 밀 오어 디저트?
이라고 콩클리쉬로 물어본 결과
애플따당이 최고의 시그니처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허나 30분을 기다려야한다고.
노프러블럼. 댓츠오케!
아원트 투 잇 애플따당!
하고 30분 후에 나온 애플따당과 바닐라빈아이스크림.
아 이거 초대박!!
인데..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알거다
나 당장애 있다
단거 못먹어 힝 ㅜ
베리 스윗
안에 온통 애플따당인데
이런 녹진한 텍스처를 얻을려면
사과를 몇시간이고 약불에서 졸여야한다
패스트리에 잘 감싸져 바로 구워져 나오는 이맛.
30분의 기다림은 결코 길지 않다
혀가 데일 정도의 뜨거운 패스트리와 따당에
바닐라아스크림을 샤악~ 얹어
한 움큼 냠냠!
릴뤼 퐌타수튁
(^o^)/
전 날 커피를 마신 바 건너편이 주방인데
볼수록
셰프의 집중력이 대단하다.
태국에 미슐랭들이 오면
별점을 가장 많이 받을 곳 후보 중 1위라는 이곳.
뭐랄까.
최현석 셰프를 처음 봤을 때나 임기학 셰프를 처음 봤을 때
느꼈던 그 심장 쿵쾅거림을
몇 년만에 다시 느껴보았다
아
사랑하고 존경한다
respec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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