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2일 일요일

박찬일의 뇨끼편

 
뇨끼란 으깬감자에 치즈를 넣어
굽거나 삶아
요리한 음식
 
뇨끼는
프렙도 손이 많이 가고
보관 관리도 어렵고
이름만 들어도
벌써부터 피곤한 음식
해서
누군가 만든 뇨끼를 먹을 때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 한다
 
그 정성이 고마워
먹을때에도 마음이 따듯해지는 음식
 

 
박찬일의 뇨끼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고 쫀득하고
ㅠㅅ ㅠ
 
텍스처를 저렇게 잡기도 어려운데
다른 건 몰라도 뇨끼는
박찬일이 제일 잘하는거 같애
 
 
 
 
 
 

백락

 
청담동 백락
 
 
10평도 안되는 내부
no msg !
느끼하지 않고 깊은 음식 맛
초면과 삼선짬뽕이
먹어본 중 최고인 곳
 
 
 
 
 
 무려 2011년에 찍은 사진
 
 

 
 
 
 

 
난 이런 자그마한 가게들이 너무 좋아
 
 
 
 
 
 
 

2014년 1월 9일 목요일

1월 8일 urban coffee

 
부산 중앙동 urban coffee
 
 
롱블랙
 
이 너무 괜찮아서
아이리쉬도 주문했다
위스키 40ml나 넣어주셔서
두시간동안 다들 몽롱몽롱ㅋ
 

 
겨울엔 아이리쉬
 
 
 
 

 
플랫화이트
 
 
 
 
 
 
시간만 많았어도 두 세잔은 더 마실 수 있었을텐데..
 
 
 
 

 
커피만큼이나 마음에 쏙 드는 외관
 
 
 

 
멋
 
 
 

 
시네소머신
서핑보드
벽난로
 
 
 

 
안에서 본 중앙동 인쇄거리
유럽같기도 하고 홍콩같기도 하고
이국적인 뷰
 
 


 
 
 
 커피가 이래야지..
 
 
 
 


1월 8일 초밥과 빵

 
힘들거나 쓸쓸할때
그리고 혼자일때
초밥을 먹으면
누군가 마음을 토닥여주는 느낌이 난다
 
 
 
위에서부터
광어 엔가와 도미 연어 도미 마구로 이까 연어아부리 광어 소고기 조개 생새우
순으로 쥐어주었당^^
연어못먹는 내가 유일하게 이 집 연어는 먹는다
오도로(참치뱃살)초밥도 단품으로 시켰는데
어젠 마블링이 별로여서 사진을 안찍었다
 


 
마린시티 ops
사과빵(애플타당을 넣은 브리오쉬)과 명란바게트
 
 
 
 

 
명란젓이 듬뿍 들어있다
명란오타쿠 송원경을 위한 빵
 
 

 
애플타당은 사과를 통채로 다섯시간이상
약한불로 조려 만든다
인공적인 단 맛이 아니어서
 이 빵은 백개도 먹을 수 있다
 
 
 

1월 8일 absente

 
환각물질이 들어있어
고흐가 먹고 귀를 잘랐다는 술
압생트
 
포장된 상자에도 고흐의 얼굴이 새겨져있다
어렵게 구해준 진태에게 정말 캄싸!
 
 
 
각설탕에 불을 붙여 녹여 넣은뒤
물을 타서 마신다
설탕을 넣고 물을 넣으면 에메랄드색의 투명한 압생트가
저렇게 멜론색으로 변한다
awesome!!
 
 
 
 
 

 
아침마다 가끔 민들레즙을 먹는데
그 민들레즙 의 100배정도 쓰고 설명할 수 없는 향을 가지고 있다
저 한잔도 어렵게 타놓고
반도 못마셨다...
이거먹다 죽겠구나 싶은 맛
 
이제는 환각물질을 빼고 술을 제조한다지만
고흐가 그때 귀만 자른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정도
 
 
 
 
잔위에 전용거치대를 놓고
설탕을 불로 녹여야 한다
 
고흐로 빙의해 설탕녹이는 중
나름 세상 최고 진지
 
 
 
 
 
자,압생트도 마셨으니
우리도 이제 그림을 그려보자
시를 써보자
 
 
아침먹고땡
점심먹고땡
..
 
얼마나 지금 혼을 불태우니
 
 
 
 
 
 

 
 

1월7일 청사포

 
 
부산에 가자마자 청사포에 갔다
추억이 많은 나의 곳
 
청사포는 참고로 바가지가 없다
하얀등대와 빨간등대가 나란히 마주보고 있는 낭만어린 곳
그리고  
사랑이라는 하얀진돗개도 있는 곳
표준어에는 반응하지않고
부산사투리로
사랑이야~이리온나~
해야 오는 지조있는 부산의 딸 사랑이
 
음 청사포를 비롯해
바닷가에서 먹는 멍게는
파인애플맛이 난다
물론 아무도 공감하지 않지만
히히
 
소주를 마셨다
내가 생소주를!
 
쫀데이 소주와
사진속 모듬해물 그리고 아나고를 구워먹고 해운대로 갔다
 
 
 

2014년 1월 7일 화요일

타파스

 
 
겨울엔 바질값이 키로에 20만원이 넘는지라
막 사들이기 애매했었는데
 
이번 겨울엔 한파가 없어서 그런지
키로에 7만원이길래
200그램을 주문해 페스토를 만들었다
만들어놓고 심심해서
있는 재료로 타파스도 만들고^^
 
껍질을 벗긴 대추토마토를 바질페스토로 토스하고
양파 파인애플 베이컨 등을 곁들여
구운 포카치아 위에 얹히면 끝
리졸리브랜드의 엔초비가 있으면 더 완벽할테지만
버진오일로 마무리하면
 
와인이나 맥주와 환상의 호흡
찰떡궁합
로미오와 줄리엣급의 마리아주가 탄생한닷!
 
냐암냐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