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3일 목요일

봄 천상병

엄마가 참 좋아하는 시인 천상병
초등학교 4학년 거실. 어느날.
엄마는 나를 앉혀놓고 천상병의 시집을 모조리 꺼내오셨다
그의 유고시집까지 펼쳐놓고 두시간정도를
천상병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언제나 그 때를 생각하면
아 우리 엄마는 참 자애롭구나 하고 생각한다

낙화의 시간이 끝나면
곧 여름이 오겠지

천상병의 시엔 벚꽃과 봄, 국화와 가을
이야기가 더러 있어서

마지막 봄날, 천상병의 시 하나


<삼청공원에서>

서울에서 제일 외로운 공원으로 서울에서 제일 외로운 사나이가 왔다. 외롭다는 게 뭐 나쁠 것도 없다고 되뇌이면서......
이맘때쯤이 그곳 벚나무를 만발하게 하는 까닭을 사나이는 어렴풋이 알 것만 같았다.
벚꽃 밑 벤치에서 만산을 보듯이 겨우 의젓해지는 것이다.
쓸쓸함이여, 아니라면 외로움이여,
너에게도 가끔은 이와 같은 빛 비치는 마음의 계절은 있다고,
그렇게 노래할 때도 있다고,
말 전해다오.


천상병.




빅토리아 아르두이노 아데나 ..

 
어반커피에 가려다
들른 곳
 
 
 
너는 누구냐 이 황금 에소머신
 
 
 

 
실례실례합니다
찰칵
 
 

 
오모낫 이 머신은 이름이 모예요?
 
빅토리아 아르두이노 아데나 에요
 
 

 
 
 
 
 

 
아이스 롱블랙과 라떼
 
원두가 몰까
꽤나 구수하던데..
아 미친맛
 
 

 
 
 
 

 
에드워드 호퍼
 
 

 
 
 
 
 

항정 플라워

 
부산은 식재료가 참 신선하다
우럭은 설탕을 흩뿌린듯 달치고(?)
고기의 선도도 윗지방보다 고퀄을 자랑한다
 
 
오랜만에 고기 냠냠
 
 
항정 플라워
ㅋㅋ
 

 
 
 
 

 
멸치젓이나 구운 소금에만 먹어야 함
 
 
 
 
 
 
 
 
 

대자연앞에선 말을 잃는 법이지

 
대자연
mother nature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우리나라의
대자연은
남산방향의 강변북로와
광안대교 너머의 너머.
 
 
 
 
 
 
 
 

 
 
 
 

 
 
 
 

 
 
 
 
 
 

마린씨리. 아점.

 
 
 
 
램 핏짜
 
 
 
 
램 커리, 난
 
퐌타스틱임
 

 
반주
 
 

 
친구님아
사진좀 잘 찍어줄래?
 
 
 
롹스피릿이 살아있네요
ㅋㅋㅋ
무서워 꼴뚜기별 보안관같당
 




벚꽃엔딩. 달맞이길.

 
 
 
 
호텔룸 오쎤뷰 쓰윔굳
 
 

 
달맞이길. 바다. 벚꽃. 봄.
 
 

 
바다. 벚꽃.
 
 

 
 
 
 

 
 
 
 

 
 
 
 

 
벚
꽃보다 원경
 
 
 
사실 난 매년 달맞이길로
벚꽃을 보러 온다
벚꽃사이로 찰랑찰랑 차올라 있는
바다가 좋아서
 
 
 

만우절. 광안리.

 
만우절에
만우절같기만한 광안리.
 
 
 
 
 
 

 
우럭 멍게 해삼
 
 
 

 
쏘주도 먹을줄 아는 여자
부산은 쫀데이
 
 

 
달군 기와에. 야끼소바
 
 
 

 
자몽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