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8일 토요일

커피 앤 수다





봄엔 차이나카라의 린넨 셔츠를
여름엔 무거운 메탈팔찌를
가을엔 편안한 토즈 드라이빙슈즈를
겨울엔 눈올때 들으면 좋은 노래들을.

선물하겠다고.

맘에 들든 말든



cmkm

마음대로 사랑을 버리고 그 오묘한 우연들을 애써 모른 채 하고
그렇게 못되게 살다보면
뭐 또 그리 부귀영화가 오는 줄로 아십니까

한낱 가난했던 젊은 시절 풋사랑이라고 함부로 다루고 무시해도 좋다고 누가 그리 잘못 가르쳤습니까

언제 또 그런 사랑이 온다고 말입니까
언제 또 그런 우연이 우리를 만나게 해준답니까



cmkm



cmkm



여덟번째 파리에서 연애를 한 적이 있었다
마레의 서점 건물 옥탑 방에서
우리는 사랑했다
손을 잡고 센 강변을 걸었다
목적지도 없이 기차에 올랐다
시간은 흘러 그리고 이제 나는
아홉번째 파리에 들어섰다
마레의 서점 건물 옥탑 위에서
바람이 인다


cmkm

헤드윅

 
 
 
사랑이 영원할까
아니, 노래가 영원하지
 
 
 
솔직히 난
사랑은 영원하다 생각해
 
 
 
 
왜 사랑이 영원하지?
 
몰라, 사랑은 아마 존재하지 않는 뭔가를
창조하기 때문이 아닐까?
 
너도 울며왔지만 지금 즐겁잖아
아마 그런게
창조겠지
 
 
 




헤드윅

 
 
 

 
 
 
세상의 모든 록커들이여
 
당신들은 옳으니
 
서로를 믿고
 
오늘 밤을 보내요
 
 
 
 

장인

한국에도 장인의 시대가 오고있다
깊이의 차이

제발

장인 마에스트로 거장
의 시대가

어서 도래했으면 한다
얕고 저열한 모든 것들이 증오스럽다



치치 맥주

 
 
 

 
 
 
 
 
안먹던 연어를
이제는 찾아먹는다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그래 나도 변했으니까"